'슬빵' 박형수, 오늘 결혼→'아스달연대기' 출연..일·♥ 다 잡은 '새신랑'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4.06 15: 30

 ‘쓸빵’ 나과장 박형수가 결혼하며 인생 2막을 연다. 
박형수는 오늘인 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일반인인 배우자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중한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박형수는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는 전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상태였지만, 이후 프레인 TPC로 소속사가 변경됐다. 
많은 시청자들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나과장으로 그를 기억한다. 하지만 박형수는 무대와 영화를 오가며 실력을 쌓아온 베테랑 연기자다.
2008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후 '빨래', '락시터', '옥탑방 고양이' 등의 무대와 영화 '용의자X', '집으로 가는 길', '찌라시: 위험한 소문', '공조', '보통사람', '원라인', '침묵', '반드시 잡는다', '협상', '스윙키즈'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다. 
박형수는 앞서 예비신부에 대해 "정말 착하고 바른 친구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전하며 짧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러브스토리가 자세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새로운 작품인 tvN '아스달 연대기' 출연에 이어 결혼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 박형수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과 축복의 말을 전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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