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승리 요정’ 후랭코프, 패배 설욕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06 10: 50

두산 베어스의 세스 후랭코프(31)가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선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NC가 7-3 승리를 거둔 가운데, 두산은 후랭코프를 NC는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후랭코프는 지난해 두산의 ‘승리 요정’이었다. 28경기에 나와 149⅓이닝 소화에 그쳤지만,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로 다승 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두 경기에 나와 1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승리를 챙겼던 지난달 31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내주며 4실점으로 다소 주춤했다. 지난해 NC를 상대로 4경기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5로 강했던 만큼, 두산의 패배 설욕에 도전한다.
NC는 이재학이 선발 등판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두 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학 역시 시즌 두 번째 등판인 지난달 31일 한화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당시 기록은 5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3경기 나와 3패 평균자책점 3.93으로 승리와 인연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화끈하게 터지고 있는 타선과 두산을 잘 알고 있는 양의지의 노련한 볼배합을 앞세워 두산전 승리를 잡을 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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