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故 이일재 별세에 비통한 심경 "5월까지 버티라고 했는데…미안해요"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4.06 14: 01

배우 손지창이 고(故) 이일재를 애도했다.
손지창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정말 좋아했던 형이 거짓말 처럼 먼 곳으로 떠났다고 하네요"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손지창은 "얼마 전에 통화했을 때, 얼마 못 살 것 같다고 하길래 웃기지 말라고 내가 5월에 서울 가니까 적어도 그 때까지는 무조건 버티라고 했었는데. 바보같은 형이 약속도 못 지키고 그렇게 가 버렸네요"라며 애통한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손지창은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아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일재형, 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해요"라고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고 이일재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폐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59세.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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