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아이유, 강원 산불 피해에 1억원 쾌척..김우빈⋅소유진 등 기부 릴레이ing[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06 17: 47

강원 지역 산불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스타들의 따뜻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위로와 용기를 보내주고 있는 것. 강원도 출신 스타들뿐만 아니라 이들 팬덤까지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의 변압기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으며 고성 해안가와 속초 시내까지 번져 큰 피해를 입혔다. 강풍으로 불길 진화가 쉽지 않았던 만큼, 이번 화재로 인해 산림 훼손은 물론 집을 잃은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하게 됐다. 스타들도 한 마음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 돕기에 나서며 선행을 실천 중인 것.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우 김우빈도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선행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우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투병 중에도 주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배우 김소현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 김서형 역시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김서형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이번 재해에 마음 아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전역 이후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배우 임시완도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전역 이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기부 소식까지 전하면서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임시완이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자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 2PM 멤버 준호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준호는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혼성그룹 코요태도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뜻 깊은 일에 동참했다. 
가수 싸이도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행에 앞장섰다. 싸이는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배우 정경호와 천우희, 소유진, 밴드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 개그맨 윤정수, 야구선수 황재균,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추성훈의 아내인 야노시호 등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스타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던 바. 가수 아이유는 앞서 지난 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 지원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드라마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택했다. 
강원도 출신 연예인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워너원 출신 윤지성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나눴고, 배우 송중기와 남주혁, 개그맨 심현선, 이승윤, 방송인 유병재, 가수 케이윌도 기부를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그룹 방탄소년단과 강다니엘의 팬덤 역시 기부에 나서며 선행을 실천했다. 
기부 릴레이 뿐만 아니라 안타까운 상황에 함께 아파하며 위로를 전한 스타들도 있다. 방송인 오상진은 SNS를 통해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블랙핑크는 컴백 간담회를 취소했다. 아이유 주연의 영화 ‘페르소나’도 런칭 일정을 변경하는 등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스타들의 의미 있는 선행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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