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데뷔' 김현수, "천안팬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06 15: 10

"천안팬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서울 이랜드는 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5라운드 수원FC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천안에서 첫 번째 경기를 펼친 서울 이랜드는 이날 무승부로 4무 2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컵대회 포함 3연승을 달리던 수원FC와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가능성을 엿보였다. 

김현수 감독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 홈 경기에 대해 김 감독은 "그라운드 사정도 굉장히 좋았고 관중들도 기대이상으로 많이 찾아 주셨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승행진을 달린 수원FC와 무승부를 거둔 김 감독은 "초반 집중력이 흔들려서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준비를 많이 했던 것을 선수들이 잘 이해했다. 선수들이 노력도 많았다. 득점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훈련서 준비했던 부분들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동점골을 터트린 쿠티뉴에 대해서는 "특별한 자리를 부여할 생각은 없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준영에 대해서는 "마지막 날카로운 장면을 보기 위해 투입했다.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고 슈팅을 시도하라고 설명했다"고 칭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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