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학주가 삼진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이학주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즌 초반 1할대 타율로 부진한 이학주는 전날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다시 선발 출장했다.
이학주는 3회 1사 후 좌중간 2루타를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5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사 후 공격에 나서 헛스윙-볼-파울-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삼진을 당했다.
이학주는 삼진 후 최수원 주심에게 볼 판정을 항의했고, 최수원 심판은 퇴장을 명령했다.
삼성은 5회말 수비에서 이학주가 빠진 유격수 자리에 김성훈을 교체 투입했다. 공수 교대 때 김한수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최수원 심판에게 어필을 했으나 이미 퇴장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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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