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국가적인 재난인 강원도 산불 앞에서 기부로 힘을 모으고 있다. 기부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 만으로도 보는 사람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경에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다음날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엄청난 피해를 발생하게 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화마는 강원도 지역에 크나큰 상처를 남겼다.
국가적인 재난 앞에서 스타들은 그동안의 받은 사랑을 보답이라도 하듯이 기부 행렬에 앞장 섰다. 가수, 배우, 예능인 가릴 것 없이 앞다퉈서 성금을 내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서 앞장섰다.

스타들의 기부 액수는 1억원부터 1천만원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액수보다 기부에 많이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정성을 하나 둘 보탰다. 특히나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김우빈 역시도 자신의 정성을 보태면서 큰 울림을 줬다.

강원도 출신 스타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김서형, 김희철, 윤지성 등은 자신이 자란 지역에서 생긴 재난을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면서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그들의 기부는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들을 위로했다.
스타들의 기부 뿐만 아니라 팬덤 역시도 스타의 이름을 앞세워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방탄소년단과 강다니엘의 팬덤은 각자 의미있는 액수를 정해 기부하면서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스타들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존재 할 수 없다. 따라서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국가적인 재난 앞에서 보답을 했다. 산불 발생 이후 꾸준하게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재난 극복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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