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X구담어벤져스, 도박판 접수→김민재 악행은 '속수무책'[Oh!쎈 리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07 07: 47

'열혈사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온 구담구 어벤져스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살인병기들이 나타난 것.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선 김해일(김남길)이 한성규 신부(전성우)와 김인경(백지원) 수녀와 함께 도박판에 나섰다.
타짜 오광두는 김해일에게 클럽 라이징문의 회계장부를 얻고 싶으면 도박으로 자신을 이겨서 따내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해일은 과거 타짜였던 김인경 수녀를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김인경 수녀는 오광두와 맞붙게 되자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 달리 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그러면서 막판에 승부를 뒤집으며 오광두에게 이겼다.
그 결과 김해일은 라이징문 회계파일이 담긴 USB를 갖게 됐고, 오광두는 구대영(김성균)에게 잡혀갔다. 이로 인해 경찰서장 남석구(정인기)는 구속됐다. 김해일은  강석태(김형묵)를 찾아가 “다음은 너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강석태와 이중권(김민재)은 가만히 김해일을 두지 않았다. 이중권은 김해일이 과거 국정원 특수부대 요원으로 활동할 당시 11명의 아이들이 죽게된 것을 언론사에 폭로했다.
결국 수도회 측은 김해일에게 2년간 아르헨티나로 해외선교를 가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박경선(이하늬)이 동료검사를 이용한 작전을 짜서 김해일의 출국금지명령을 내렸다. 경찰을 폭행한 죄 등으로 잡아둔 것이다.
그럼에도 이중권은 살인병기들을 불러들여 다시 김해일을 위기에 빠뜨렸다. 이중권은 김해일에 “영화를 봤는데 주변인물들이 다치더라”고 협박했다.
이중권의 말대로 김해일의 주변인물들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쉽게 무너지지 않을 구담구 어벤져스는 살인병기들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이처럼 구담구 어벤져스는 살인병기들에게 밀리면서 긴장감을 형성했다. 다행히 방송 말미 김해일이 등장해 살인병기들과 싸우기 시작했으나 아직 승부결과는 알 수 없는 상황. 과연 구담구 어벤져스는 이대로 무너지게 될지, 악의 카르텔을 잡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열혈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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