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유희관, 두산 첫 스윕패 막아낼까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07 06: 39

[OSEN=허행운 인턴기자] 유희관(33)이 팀 연패 스토퍼 역할을 맡았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NC가 승리로 가져가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상황. 두산은 시즌 첫 시즌 스윕패의 위기에 몰렸다.

이 연패를 끊기 위해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이를 상대하는 NC는 ‘좌완 영건’ 김영규가 나선다.
유희관은 올 시즌 2번 선발 등판해 1승을 기록 중이다. 두 번 모두 피칭 내용이 좋았다. 키움전 7이닝 2실점, KT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선발로서 역할을 다하는 중이다. 다만, 지난해 NC를 상대로 4경기를 치러 21이닝 15실점, 평균자책점 6.43으로 썩 좋지 못했다.
NC 선발 김영규는 2018 2차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79순위로 지명받은 좌완 투수로 지난 시즌 1군 등판이 전무했다. 하지만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다. 지난 3월 27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1군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2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NC 타선은 1차전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하며 폭발했고, 전날 2차전에서는 8회 집중타로 짜릿한 재역전승에 성공하며 분위기가 오른 상태다. 유희관이 NC 타선의 상승세를 얼마나 꺾어내는 지가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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