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3안타를 친 최지만은 1회부터 매서운 타격을 뽐냈다. 1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 상대로 우측 2루타를 때려 1루 주자 토미 팜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시즌 3타점째. 최지만은 전날에도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린 바 있다.

4회에 선두타자로 나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2-2 동점인 5회 2사 1,2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사마자 상대로 이번에는 좌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여 3-2로 역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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