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다시 한 번 출전에 실패하며 10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발레카스에서 벌어진 2018 - 2019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라요 바에카노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5위 발렌시아는 승점 46점에 머물며 4위 헤타페(승점47)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동시에 6위 세비야(승점46)와 7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승점44) 등의 추격을 허용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이강인은 다시 한 번 라요전에 나오지 못했다. 그는 경기 전 명단에서 제외하며 10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2월 셀틱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전에 출전한 이후 좀처럼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A매치 이후 첫 경기인 세비야와 리그 29라운드 소집명단서 제외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30라운드엔 소집명단에 포함됐지만 벤치를 달궜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잡기 위해 1군 정식 계약을 체결했지만,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12일 비야레알과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서 출격을 노린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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