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KT 이대은,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07 10: 12

 1승 1패를 주고 받은 LG와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위닝시리즈를 걸고 3연전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KT 선발은 이대은이다. 해외 유턴파로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개막 후 성적은 신통치 않다. KT는 2차 전체 1순위로 이대은을 지명했고, 10승 투수로 기대감을 가졌다. 그러나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9.00이다. 
3월 26일 NC전 5이닝 7실점(5자책), 4월 2일 두산전 4이닝 7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수비진의 실책이 잇따르기도 했지만, 이대은의 구위와 제구도 위력적이지 못했다. 주무기 포크도 무디다. 세 번째 등판에서는 이전과 다른 피칭을 보여줘야 한다.   전날 LG 타선은 조셉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뽑는데 그쳤다. 

LG 선발은 배재준이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줘 올 시즌 5선발로 낙점받았다.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3월 27일 SK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3월 2일 한화전에서는 초반 제구 난조로 4이닝 5피안타 5사사구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전체적으로 공이 높았고, 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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