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스트롯' 김양, 산불 피해 복구 기부 "동참해주시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07 10: 25

트로트 가수 김양(본명 김대진)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OSEN에 "트로트 가수 김양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강원도 인제, 고성,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00만 원을 쾌척했다. 김양의 기부금은 이재민의 구호 물품 구매와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양은 같은 날 오전 개인 SNS를 통해 기부금 인증샷과 함께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기원하며"라는 짤막한 글을 남기며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독려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됐다. 불씨는 초속 20~30m의 강풍을 타고 속초 등지까지 빠르게 확산됐고, 주불은 5일이 돼서야 100% 진화됐다. 이 가운데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에서 약 530ha 가량의 삼림이 소실됐다. 또한 사망자 1명, 부상자 1명이 발생하는 등의 인명 피해까지 있었다.
이에 스타들은 기부로 이재민들을 응원했다. 아이유, 싸이, 이병헌 이민정 부부, 김희철, 윤지성, 코요태, 정일우, 임시완, 김우빈, 김유정, 소유진, 유재환, 김은숙, 윤두준, 정용화, 윤세아, 이혜영 등 가수와 배우를 막론하고 각계각층의 스타들이 이재민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김양은 2008년 싱글 앨범 '우지마라'를 통해 데뷔한 가수다. 그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해 심사위원이자 MC인 가수 장윤정의 절친이자 뛰어난 실력자로 화제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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