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장시환, 2G 연속 호투로 선발 체질 증명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07 10: 22

롯데 자이언츠 장시환이 2경기 연속 호투로 선발 체질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장시환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부터 선발 투수로 전환한 장시환은 올 시즌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하고 있다. 첫 등판이던 지난달 27일 사직 삼성전 2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지난 2일 문학 SK전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극과 극의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일단 최근 등판에서 가능성을 비췄다. 이날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현실로 만들어주길 바라고 있다.

일단 한화와의 홈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롯데로서는 그나마 마음이 편한 상태. 장시환이 부담 없이 경기를 책임져주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한화는 장민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토종 선발진에 대한 고민이 컸던 한화였는데 장민재가 지난 2일 대전 LG전 5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희망을 만들었다. 장민재가 이날 등판을 통해서 더 이상 토종 선발진에 대한 고민이 사라졌음을 증명할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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