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최주환 몸상태 OK”...오재일-김대한 2군행 [현장 톡톡]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07 12: 07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의 1군 엔트리에 변화가 생겼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간 3차전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두산은 이날 타격감이 떨어져 있는 1루수 오재일과 고졸 신인 김대한을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복귀 준비를 마친 최주환과 백업 외야수 정진호를 등록시켰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에 대해 “일단 컨디션이 제일 안좋은 편이다. 2군에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오재일은 현재 13경기에서 타율 0.111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
김 감독은 “그래도 1군에 필요한 선수다. 2군에서 편하게 타격감을 올리길 바라고 있다”며 오재일을 말소시킨 의중에 대해 전했다. 김대한은 좀 더 많은 실전 경기를 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군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올라온 최주환에 대해서는 “몸상태가 괜찮다”고 언급하며 정상적으로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기 전 정상적으로 팀 동료들과 훈련을 소화한 최주환은 “올해 경기에 나오는 것이 좀 늦어졌다. 개막전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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