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클릭비 김상혁♥︎'얼짱' 일반인 송다예, 오늘(7일) 비공개 결혼[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4.07 13: 50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 김상혁(37)이 얼짱 출신 비연예인 송다예(31)씨와 오늘(7일) 결혼한다.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김상혁과 송다예는 7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화촉을 밝힌다.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김상혁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상혁은 이어 “착하고 바른 예비 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다”며 “클릭비 중에서는 제가 첫 번째로 가게 됐다. 다른 멤버들도 가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축가는 김상혁과 클릭비 멤버들이 함께 대표곡 ‘드리밍(Dreaming)’을 부른다. 두 사람의 신접 살림은 서울 신당동에 차린다.
결혼을 앞둔 송다예씨는 앞서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먼저 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상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다예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2틀 전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난간에 눈 박음. 눈 핏줄 다 터지고 피멍"이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6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눈 주변을 뒤덮은 피멍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송다예의 부상에 대한 섣부른 추측이 난무하자 그는 “(김상혁에게)맞았으면 그 사진을 제 스스로 왜 올렸고 결혼을 왜 하냐구요”라고 정면 대응했다.
김상혁은 1999년 7인조 클릭비로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예능에서도 활약했지만 2005년 음주운전 논란으로 오랜 공백기를 보냈다. 이후 실질적인 활동 재개는 2008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joy 예능 ‘오빠가 왔다’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면서 이뤄졌다. 
이후 2013년 그룹 클릭비가 재결합하자 완전체 콘서트를 열었고 예능 활동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상혁은 2011년 5월 19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소해 2013년 5월 16일 소집해제됐다./ watch@osen.co.kr
[사진] 김상혁 송다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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