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단 1억뷰 MV"..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로 신기록 달성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07 15: 06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전세계 최단 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의 새 EP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지난 5일 0시 공개된 후 단 2일 14시간 만에 1억뷰를 넘어섰다.
앞서 공개 4시간 13분 만에 1000만뷰를 넘어서며 국내 최단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무서운 추이로 앞서가더니 1억뷰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셈이다. 무엇보다 전작인 ‘뚜두뚜두’의 초기 조회수 속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킬 디스 러브’가 돌파할 기록이 무엇이 될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또한 이로써 블랙핑크는 ‘뚜두뚜두’(7억뷰), ‘마지막처럼’·’붐바야’(5억뷰), ‘불장난’·’휘파람’(3억뷰), 제니의 ‘SOLO’(2억뷰), ‘STAY’·’킬 디스 러브’(1억뷰)까지 총 8곡으로 데뷔 후 발표한 뮤직비디오 모두 억대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처럼 유지만으로도 박수 받을 정상의 자리에서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블랙핑크의 성장세가 대단하다. 블랙핑크를 대표하는 수식어로는 ‘신기록 제조기’이자 ‘조회수 요정’이 대표적이다. 그만큼 발표하는 신곡마다 전작의 기록들을 넘어선다. 이는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블랙핑크의 저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오늘보다 내일의 블랙핑크를 더 기대하게 만든다.
블랙핑크는 7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킬 디스 러브’와 서브 타이틀곡인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 무대를 선보인다. 당초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서기로 했던 바. 오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오는 17일부터는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본격 돌입한다.
블랙핑크가 케이팝 그룹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줄 성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전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 1위를 기록, 한국 걸그룹 최초이자 전세계 걸그룹 통틀어 15년 만에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올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