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까지 60구' 박종훈, 4이닝 1자책 강판 [오!쎈 체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07 15: 28

SK 박종훈이 4이닝 만에 강판됐다. 
박종훈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초반 투구 수가 늘어나 5회를 채우지 못했다. 4이닝 동안 91구를 던지며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5회 박민호로 교체됐다. 
1회부터 32구를 던지며 힘들게 출발했다.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고,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박해민의 기습번트는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1사 3루 위기에서 구자욱을 삼진, 러프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헌곤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 1사 후 이원석을 볼넷, 강민호를 중전 안타, 이학주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강민호의 파울 타구를 1루수 로맥이 놓치는 실책도 있었다.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김동엽에게 빗맞은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맞으며 1점을 허용했다. 구자욱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4회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위기였다. 이학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2점째를 허용했다. 김상수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사 3루. 김동엽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고, 전진수비를 펼친 유격수에 걸렸다. 3루 주자가 홈으로 뛰어들었고, 유격수 김성현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구자욱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orange@osen.co.kr [인천] 사진=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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