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김상혁♥︎송다예, 동료★ 축하 속 결혼..클릭비 축가·장성규 사회[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4.07 18: 01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얼짱’ 출신 송다예가 부부가 됐다. 
김상혁과 송다예가 오늘(7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를 맡아 훈훈한 우정과 감동의 현장을 만들었다. 또한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김상혁은 이로써 클릭비 멤버 중 첫 번째로 결혼에 골인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김상혁은 지난 2월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상혁은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돼 평생을 함께 하려 한다"며 "저와 제 예비신부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후 김상혁은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옆에서 오래오래 지켜줄게 사랑해”라고 송다예를 향한 사랑을 표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신부가 ‘얼짱’ 출신 송다예라는 사실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결혼 발표 후 김상혁과 송다예는 SNS을 통해 애정을 과시하며 ‘럽스타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결혼 준비 과정을 SNS을 통해 전하던 두 사람은 지난 6일 안타까운 소식과 의미 있는 소식을 전했다. 
송다예는 김상혁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그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랑과 상의 후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큰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반면 송다예는 지난 5일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눈에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송다예는 “결혼식 이틀 전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난간에 눈 박음. 눈 핏줄 다 터지고 피멍쓰”라는 글에 이어 6일에는 직접 부상을 상태를 공개했고, 해당 사진에는 눈 주변을 덮은 피멍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이 이들 부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억측을 했고 결국 송다예는 결혼식 당일 “우리 사이 좋아요. 기사 댓글 아주 가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빠가 누구 때릴 위인도 못 되고 제가 맞고 가만 있을 사람도 아니다”며 “이상한 추측 댓글 달지마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루머를 해명하며 상황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송다예와 김상혁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 거듭났다. /kangsj@osen.co.kr
[사진] 송다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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