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현, "데뷔 첫승보다 팀 연승 더 기쁘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07 17: 27

"프로 새내기답게 더 배우려는 자세로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손동현(KT)이 프로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성남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KT에 입단한 손동현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이대은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KT는 2-3으로 뒤진 5회 박경수의 중월 투런 아치로 4-3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로써 KT는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데뷔 첫승을 달성한 손동현은 경기 후 "데뷔 첫승보다 팀 연승이 더 기쁘다.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선배들이 타격이나 수비, 불펜에서 모두 잘 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위기 상황에서는 내 공을 믿고 자신있게 직구 승부를 한 것이 유효했다. 프로 새내기답게 더 배우려는 자세로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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