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은 우리가 갈거야.'
양보는 없었다. SK텔레콤과 킹존 양 팀 모두 정규시즌 베스트5를 선발 로스터로 기용했다.
SK텔레콤과 킹존은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지난 2017 롤챔스 서머 스플릿 결승 이후 3시즌만의 격돌. 당시 킹존의 전신인 롱주 게이밍이 SK텔레콤을 꺾고 창단 첫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스프링 정규시즌에서는 SK텔레콤이 두 차례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정규시즌 보여줬던 베스트5를 기대로 기용했다. SK텔레콤은 '칸' 김동하-'클리드' 김태민-'페이커' 이상혁-'테디' 박진성-'마타' 조세형을, 킹존은 '라스칼' 김광희-'커즈' 문우찬-'폰' 허원석-'데프트' 김혁규-'투신' 박종익이 경기에 나선다.
눈에 띄이는 것은 1318일만의 바이가 롤챔스 경기에 등장했다. 킹존 정글러 문우찬이 렉사이 잭스가 밴을 당하자, 정글 바이를 꺼내들었다. 바이의 마지막 출전은 지난 2015년 8월 29일 KT와 SK텔레콤의 서머 결승전이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