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옹성우·한효주·광희까지..산불 피해 ★기부 릴레이 3일째(종합)[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4.07 18: 32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250ha(250만㎡)와 주택 125가구가 불에 타고,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오전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정부의 발빠른 대처와 함께 배우, 가수, 개그맨, 모델 등 다양한 스타들도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7일 오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OSEN에 모델 한혜진은 3000만 원, 배우 한효주와 강소라는 각각 2,000만 원,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에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광희와 박나래가 각각 2,000만 원, 배우 이혜영과 윤세아가 각각 1,000만 원, '미스트롯' 김양이 300만 원을 쾌척했다.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까맣게 타들어간 잿빛이 희망의 빛이 되도록!! 힘을 보탭니다. 나눔에 동참해주세요. #강원도산불 #기부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소통 #기부금 #감동"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가 되기도 전에 스타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안타까워하면서, 1억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스타들의 기부금은 이번 대형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지난 5~6일 사이에도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은 끊이지 않았다. 
가수 싸이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선뜻 쾌척했고, 평소에도 기부와 선행에 앞장 선 배우 소유진이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가수 그레이가 3,000만 원,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각각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아이유와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건넸고, 슈퍼주니어 김희철, 가수 윤지성, 배우 송중기를 비롯해 유병재, 김우빈, 김서형, 모델 야노 시호, 정경호, 이정현, 쌈디, 케이윌, 씨엔블루 강민혁과 정용화, 위너 김진우, 아스트로 차은우, 홍현희·제이쓴 부부, 클릭비 김상혁·송다예 부부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김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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