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송다예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고 진짜 부부가 됐다.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클릭비가 축가를 불렀고, 절친 홍현희는 축시를 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7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상혁♥송다예는 6살 차이로, 결혼 발표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송다예는 과거 '얼짱' 출신으로 배우 못지 않은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결혼 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서 1,000만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하며 뜻깊은 일을 했다.
이날 공개된 본식 사진에는 김상혁과 송다예 부부의 모습을 비롯해 반가운 클릭비 멤버들의 얼굴도 담겨 있다. 아름다운 신부 송다예를 둘러싸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신부 송다예는 중세 유럽의 공주같은 클래식 하고,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여신같은 자태를 뽐냈으며, 헤어메이크업 등으로 청순함을 더했다. 또, 두 사람의 결혼을 도운 웨딩플래너에 따르면, 김상혁♥송다예 커플은 막내 스태프까지 꼼꼼히 챙기는 등 따뜻한 배려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결혼식 사회는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센스있는 진행 능력을 발휘했고, 축가는 김상혁이 속한 클릭비 멤버들이 맡아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김상혁과 중학교부터 인연이 있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축시를 담당해 웃음과 눈물을 함께 보였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김상혁과는 라디오도 함께 출연했고, 중학교부터 인연이 있다"며 김상혁, 송다예 부부가 결혼 전 따로 상견례를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결혼식 당일 오전에는 송다예가 눈에 피멍이 든 것과 관련해 루머가 생기자, 이를 해명했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사이 좋아요. 기사 댓글 아주 가관이다. 오빠가 누구 때릴 위인도 못 되고 제가 맞고 가만 있을 사람도 아니다. 이상한 추측 댓글 달지마라"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이만 식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멀리서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잘하고 올게요"라며 김상혁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송다예는 결혼식 이틀 전,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눈에 피멍이 들었고, 이로 인해 루머가 돌자 직접 설명한 뒤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고, 이날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김상혁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을 향해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말 잘 살겠다. 다예야 사랑한다"며 멋지게 외치기도 했다./hsjssu@osen.co.kr
[사진] 송다예 SNS, '아내의맛' 화면 캡처, 양선희 플래너, 정성스튜디오, 블랑드윈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