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초호화 인테리어 집" '구해줘,홈즈' 박나래X박경X보라, 복팀 '첫승'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07 23: 59

박나래와 박경, 보라팀인 복팀이 꼽은 부평역 초역세권 인테리어집이 승리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도와줘, 홈즈'에서 박나래 복팀이 첫승을 거뒀다.  
예산 2억 2천만원으로 주거를 알아보는 3남매를 위해, 김숙 팀의 노홍철과 김세정이 한 팀으로 먼저 나섰다. 첫 번째 매물집을 확인하기 위해 시흥동으로 이동, 모던한 디자인에 고급 자재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집주인은 "애들 결혼하려면 주려고 만든 것, 결혼을 못해 비어있다"면서 그만큼 신경썼다고 했다. 

하지만 삼남매 인원과는 달리, 투룸이었다.
노홍철은 "파티션으로 공간분리 가능, 책장분리나 유리벽을 설치해 문을 설치할 수도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방과 주방이 분리가 된다고 했다. 하지만 예상가 2억2천에 딱 맞는 것은 물론, 의뢰인 조건인 에어컨이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남겼다. 
두번째 매물은 고척동에 위치한  집이었다. 2층같은 3층에 올라 옛느낌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풍스러운 디자인에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세월이 만들어준 자연스러운 앤티크한 감성이었다. 최근 구옥 느낌에 빠졌다며 노홍철도 마음에 들어했다. 30년 넘은 집 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방이 4개가 달려있었다. 널찍한 공간구조까지 마음에 쏙 들게 했다. 
세정이 바로 수압을 체크, 하지만 살짝 아쉬움이 남는 수압과 오래된 화장실 아쉬움을 남겼다. 공인중개사는 화장실 수리를 곧 할 예정이라고 수습, 하지만 많은 방 중에 화장실이 한 개라는 사실이 마이너스를 안겼다. 이때, 전세 자금인 1억9천원을 내면 관리금은 무료란 말에 깜짝 놀라게 했다. 서울에서 찾기 힘든 1억원대의 매물이었다. 
최종 후보집을 결정할 시간, 최종 매물집으로 3호를 선택, 3천은 인테리어에 투자하면 좋을 것 같다며 의견을 냈다. 
박나래 팀의 보라와 박경이 한 자리에 모였다. 막내 경이가 상도동에 위치한 곳을 찾았다며, 장승배기 역에서 도보2분이라고 했다. 제대로 역세권을 찾은 것. 앞에 파출소가 있어 치안과 교통시설까지 순조로웠다. 하지만 샌드위치식 집 구조에 가격도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수도권의 교통 요충지인 부평역에 도착했다. 지하철 역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이었다. 놀랍도록 깔끔한 외관과 도보 5분이내 각종 편의시설이 가득했다. 박나래는 "최고의 퀄리티, 집으로 승부하겠다"면서 부평역 주변 역세권인 집을 소개했다. 지상과 지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부터 마음에 들었다. 
실내로 입장, 초대형 신발장이 눈길을 끌었다.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목재 신발장에 이국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최신식 옵션이 모두 달려있는 집이었다. 방까지 3개에 화장실은 2개가 달렸다.입구부터 시선강탈한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가 가득했다. 실용성이 높은 집이었다. 박나래는 "신축 티 태는 최신식 옵션"이라며 계속해서 심쿵을 유발했다. 럭셔리한 주방에 인테리어가 훌륭했다. 센스만점인 풀 옵션인 만큼 복팀에 최고 하이라이트인 집이었다. 
햇살까지 창문위치도 완벽했다. 모두 "다음은 볼 것도 없다"고 했다. 상대 팀 역시 "예쁘다, 새집이 현혹하게 만든다"고 인정했다. 게다가 큰 방은 단독 화장실에 화장대까지 함께 있었다. 하지만 요구사항인 에어컨은 있지 않았다. 압도적인 비주얼의 신축 인테리어인 이 가격에 대해 전세로 1억 7천만원이라고 했고, 모두 "춘분히 에어컨 살 수 있는 가격"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기겁했다. 
 
마지막 매물3호인 부개역으로 향했다. 삼남매에게 넉넉한 네개의 방이 있었다. 채광 한가득 대궐같은 거실에 주방까지 꽉 채웠다. 거실 옆 첫번째 방부터, 널찍한 방은 물론 뷰까지 훌륭했다. 화장실은 금타일까지 깔려 공들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섬세하게 몰딩처리된 벽지부터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메인 방인 안방은 달코니를 넘어 개인 테라스까지 연결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경은 "이렇게 보니 가격이 겁난다"고 했으나, 전세 2억원이란 말에 놀라워했다.  
매물 세 군데를 정리하기로 했다. 첫 번째 곳은 서울이지만 가격이 높고 채광이 좋지 않다고 했고,
두번 째 집은 초역세권인 완벽한 인테리어와 가격이 가장 컸다.
세번째는 넓은 공간의 방 4개와 개인 테라스, 그리고 가격이었다. 결국 부평 역세권 집을 선택했다. 
드디어 의뢰인이 등장, 다행히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고 했다. 마지막 복팀과 덕팀의 최후 맨트까지 이어졌고, 결국 의뢰인은 복팀의 부평역 급행 역세권 집을 선택했다. 복팀은 첫승에 감동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도와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