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다시 한 번 원정에서 무너졌다.
아스날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버튼에 0-1로 패했다.
6경기 무패(5승 1무)를 달리던 아스날은 다시 한 번 원정에서 취약점을 나타내며 3위 자리를 토트넘에게 내줘야만 했다.

아스날의 이번 시즌 고질병인 원정 부진이 나타난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에버튼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갔다. 에버튼은 적절한 몸싸움과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에버튼은 전반 10분 스로인 이후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필 자기엘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 이후 에버튼은 더욱 강하게 아스날을 몰아쳤다. 강한 압박 이후 역습으로 아스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후반도 마찬가지의 흐름이었다. 아스날이 연달아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특별한 변화를 주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3분 아스날 수비진의 실책으로 베르나르드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다.
후반 중반부터 에버튼은 중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에버튼의 노련한 중원 운영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결국 아스날은 상대 압박과 원정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며 에버튼에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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