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보즈니아키 잡고 볼보 카 오픈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08 08: 12

 매디슨 키스(18위, 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투어(WTA) 볼보 카 오픈 정상에 올랐다.
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찰스턴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3위, 덴마크)를 2-0(7-6(5) 6-3)으로 제압했다.
키스는 지난해 이 대회서 4강 탈락했지만 1년여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깨끗이 털어냈다.

키스는 2015년에도 대회 결승에 진출했지만 안젤리크 케르버(5위, 독일)에게 막혀 우승 문턱서 좌절한 아픈 기억이 있다.
보즈니아키와 지난 2차례 맞대결서 모두 패했던 키스는 설욕전에도 성공했다. 보즈니아키는 키스에게 발목을 잡히며 2011년 대회 우승 영광을 재현하지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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