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마테오 코바치치의 완전 영입을 희망했다.
글로벌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은 마테오 코바치치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바치치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출전 기회를 위해 레알을 떠나 1년 임대로 첼시에 합류했다. 그는 은골로 캉테-조르지뉴와 호흡을 맞춰 첼시에서 꾸준하게 선발로 나서고 있다.

첼시는 임대 신분인 코바치치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코바치치 역시 첼시 완전 이적을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리 감독은 "코바치치는 우리와 함께 있고 싶어한다. 나는 그가 아주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지만 내가 선호하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선수다"고 그를 평가했다.
3명의 미드필더로 중원을 구성하고 있는 사리 감독은 "그 포지션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필요하다. 조르지뉴는 지난 경기서 161개의 패스를 전했다. 다른 선수는 패스보다는 공을 운반하는 것에 뛰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 시즌 중원 보강 계획에 대해서 사리 감독은 "다른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저 코바치치와 함께 발전 하기를 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레알이 에덴 아자르의 이적료 인하를 위해 코바치치를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연 사리 감독의 소원대로 다음 시즌도 코바치치와 함께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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