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손예진..이정현♥연하남편, 호텔 결혼식에 톱스타 하객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4.08 10: 31

이정현의 결혼식에 이병헌, 이민정, 손예진, 고소영, 성유리 등 화려한 톱스타들이 모여 결혼 못지않게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이정현은 자필편지로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한다"며 '4월의 신부'가 된다는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정현은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의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절친한 가수 백지영이, 사회는 박경림이 각각 맡았다.

이정현♥연하의 의사 남편은 이정현과 친한 언니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간의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현장에는 많은 스타 하객들이 참석해 취재진이 몰렸다. 이정현이 배우로 연에계 활동을 시작했지만, 가요계에서도 인정받는 가수로 활동할 만큼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눈에 띄었다.
우선 결혼 6년이 넘은 톱스타 부부 이병헌·이민정은 포토월에서 함께 포즈를 취한 뒤, 새 신부 이정현을 향해 진심어린 축하 멘트를 전했다. 이어 서로의 SNS를 통해 사적인 만남도 공개하는 절친 배우 손예진, 엄지원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 하객 패션으로 등장했고, 여기에 고소영, 한지혜, 오현경, 유지태, 오광록, 김호영도 결혼식 포토월에서 결혼을 축하했다.
또, 이정현의 가요계 후배 핑클 성유리, 소녀시대 서현, 2NE1 산다라박 등을 비롯해 MBC 전 아나운서 백지연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토월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어요. 정현 언니 결혼 축하드려요. 오늘 정말 예뻤어요!!"라며 신부 입장을 위해 서 있는 이정현의 모습을 담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현은 결혼식 직전 기자회견에서 "친한 여배우 멤버 중에, 손예진과 공효진이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 정말 축하해줬다. 아침에도 안부 문자를 해주더라. 지금 긴장되고 떨리는데 친구들한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정현은 "남편이 나보다 나이가 조금 어리지만 굉장히 어른스럽고, 성실하고 착하다"고 자랑했고, "2세 계획은 아이를 좋아해서 셋까지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게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 '두번할까요'(가제),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 등의 개봉과 촬영을 앞두고 있는 이정현은 "신혼여행은 촬영 스케줄이 있어서 멀리는 못 간다. 가장 가까운 곳으로 짧게 다녀올 것 같다"며 "결혼을 발표 했을 때 팬들이 좋은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 나도 팬 분들께 보답하는 의미로 앞으로 영화도 열심히 촬영해서 큰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소를 보였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한지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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