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박신혜, 강원 산불 피해에 기부 동참…★선행은 4일째 '-ing' [단독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08 11: 32

배우 수지와 박신혜까지 강원 산불 피해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면서 스타들의 선행이 4일째 이어지고 있다.
8일 OSEN 취재 결과, 수지는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을 전달했다. 박신혜도 지난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유재석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모두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음을 모았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정부는 5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고, 6일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스타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8일 OSEN에 “스타들이 기부한 기부금은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까지 총 13억 25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오늘 오전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총 기부금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앞서 아이유, 싸이,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1억 원을 쾌척했고, 슈퍼주니어 김희철, 김서형, 워너원 출신 윤지성 등 강원도 출신 스타들도 고향을 위해 성금을 보탰다. 특히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을 취하며 건강 관리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거미 조정석 부부, 소유진, 김은숙 작가, 송중기, 윤정수, 김지민, 정일우, 임시완, 남주혁, 정경호, 정해인, 윤보라, 윤두준, 강민혁, 김유정, 김소현, 이준호, 윤세아, 강소라, 한효주, 한혜진, 유재환, 이혜영, 코요태, 옹성우, 모델 야노시호 등 스타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이같은 스타들의 선행은 팬덤,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며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고 있는 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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