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향이 박혁권과 열애 보도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8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배심원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홍승완 감독, 주연 배우 문소리, 박형식을 비롯해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수향,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9일 오전 OSEN 보도를 통해 박혁권♥조수향 커플이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해 지금까지 예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OSEN에 "박혁권이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조수향이 연인 박혁권을 보기 위해서 제주도에 자주 갔다"며 "두 사람이 제주도를 비롯해 다양한 곳을 함께 다니며, 보통의 연인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박혁권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배우 사생활 부분이라서 확인이 어려울 것 같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열애에 대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애매모호한 입장을 내놨다. 조수향은 전 소속사 에스에이치엔터테인먼트그룹(매니지먼트SH)과 계약이 만료돼 현재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라 정확한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조수향은 영화 '배심원들' 제작보고회를 통해 박혁권과의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수향은 극 중 돌직구 막내 취준생이자 7번 배심원 오수정을 맡았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자신의 캐릭터를 짧게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각본감독 홍승완,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 반짝반짝영화사)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개봉한다./hsjssu@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