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최채흥, 연패 스토퍼는 누구?…9일 선발 예고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08 12: 28

LG 트윈스의 차우찬과 삼성 라이온즈의 최채흥이 팀 연패 탈출을 위해 나선다.
G와 삼성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차우찬을, 삼성은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LG는 주말 KT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하며 2연패에 빠져있다. 삼성은 인천 SK 원정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차우찬과 최채흥이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하기 위해 나선다.

차우찬은 지난달 28일에 1군 복귀해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했다. 긴 이닝은 아니지만 두 경기 모두 5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 역할을 했다. 직전 경기였던 3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첫 승을 잡기도 했다.
삼성 최채흥도 2경기 등판해 1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롯데전에서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 지원으로 첫 승을 잡았다. 그러나 3일 KIA전에서는 4이닝 2실점(1자책)으로 다소 흔들렸다.
부산 사직구장 맞붙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각각 이영하와 박시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영하는 올 시즌 두 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고, 박시영은 3일 첫 등판해 5⅔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첫 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에서는 박진우(NC)와 윌랜드(KIA)가 선발 등판한다. 각각 2승 째를 거두고 있어 세 번째 승리를 겨둔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맞붙는 KT와 키움의 대결에서는 김민(KT)과 이승호(키움)이 선발 등판하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팀 간 1차전에서는 문승원(SK)과 박주홍(한화)이 나선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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