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뜯소3' 박나래X양세찬, 물질과의 전쟁(ft.자연산 전복)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08 21: 19

자연산 전복을 따기위해 물질과의 전쟁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대농 원정대 시즌3'에서 물질 도전이 그려졌다. 
해남 정우의 변신이 그려졌다. 노래 부르는 사이, 각종 해산물과 싱싱한 활어들이 가득한 자연산 직판장 횟집에 도착했다. 먼저 정우 큰 아버지가 횟집에서 마중나왔고, 최고급 횟감들을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렸다. 

정우가 나래의 전공을 살린 회뜨기를 분담했고, 태웅이는 계산을, 세찬이는 서빙을 담당, 하지만 박명수에 대해선 "아버지가 호객하면 누가 오겠나"라고 말하며 난감해했다. 이에 박명수가 "동냥 호객행위하겠다"며 아픈 상황극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요리요정인 나래가 세팅하는 사이, 호객행위를 맡은 팀은 문 앞에서부터 박수로 손님들을 이끌었다. 
정우는 날렵한 손길로 회를 손질, 모두 "한 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정우는 순식간에 회를 손질, 박명수는 "집에 누워있는게 창피할 정도.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살까"라며 감탄했다. 나래는 옆에서 이를 보며 불안한 듯 "집에서 손님들 회는 떠줘도, 가게에서 파는 횟감은 썰어본 적 없어, 겁을 먹었다"면서 걱정했다. 이에 정우가 옆에서 차근히 회 손질을 전수, 박나래는 바로 터득하며 회 손질을 완료했다. 완벽한 팀워크로 환상의 콜라보를 이뤘다. 정우는 "누나 정말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밖에서는 저녁을 준비했다. 붕장어와 가자미 구이부터, 매운탕까지 푸짐한 식단이 한 상 차려졌고 모두 먹방에 빠져들었다. 다들 박나래표 매운탕에 한 눈이 팔렸고, 박나래는 정우의 추천인 먹음직스러운 가자미 구이에 감탄했다. 
모두 배불리 배를 채운 후, 휴식타임을 가졌다. 박명수는 노래를 요청, 한밤중에 노래자랑이 시작됐다. 박명수를 시작으로 박나래, 양세찬 순서로 한 곡씩 뽑았다. 본격적으로 태웅과 정우의 노래배틀이 시작했다. 태웅이 故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을 선곡해 구수한 트로트를 선보였다. 태웅에게 호릭하는 사이, 다음으로 정우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했다. 한 많은 목소리까지 제대로 표현했다. 대결의 승자를 가리기로 했으나 결국 무승부가 됐다.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둘의 실력이라며 감탄사만 연발했다. 
하루 마무리 후 아침이 밝았다. 박나래를 일어나자마자 장트러블이 난 듯 괴로워했다. 하지만 태웅이 이미 화장실을 스고 있어 발만 동동 굴렸다. 쾌변 후 박나래는 "큰일 날 뻔했다"면서 "더 늦었으면 못 볼 걸 볼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는 동네에서 최고의 1등급 해녀 3인방과 함께 등장, 해녀 어벤져스라고 부린다고 했다. 합 120년 해녀 경력자들이었다.  그러면서 최연소 해남인 정우에게 "해녀 구조대, 든든하다"라며 기특해했다.  이어 면허증을 소지해야 가능한 물질이지만 숙력된 전문가와 함께 물질을 체험해보기로 했다. 
박나래와 양세찬이 선택됐다. 태웅과 박명수는 밭일을 맡기로 했다. 박나래는 바다의 상태를 보며 살짝 걱정 "느낌이 묘하다"며 긴장감을 보였다. 박나래는 "설렘반 긴장반"이라며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모두 물질할 준비를 완료, 나래와 세찬이 깨끗한 바닷물을 보며 감탄했다. 물은 맑지만 바닷 속은 차가운 상황. 바다 적응을 잘 못했던 박나래와 에이스로 급 부상한 양세찬이 물질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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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풀 뜯어먹는 소리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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