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 낳고 왔네"..'동상이몽2' 윤상현♥︎메이비, 추억의 강릉 데이트[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4.09 06: 47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가 5년 만에 강릉 데이트를 즐겼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아이 셋을 맡기고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단둘이서 장기 외출에 나선 것은 결혼 후 처음. 지난 2015년 2월 결혼한 두 사람이 연애시절까지 합해 5년 만에 강릉으로 떠난 것이다.

메이비는 이날 “원래 우리가 마트에 갈 때 애들이 안 우는데 오늘은 울어서 마음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윤상현도 “울어서 그런지 눈에 밟힌다”고 걱정했다.
두 사람은 그러면서 “데이트하는 설렘보다 허전함이 더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둘만 있는 상황에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두 사람이 강릉 데이트에 나선 이유는 윤상현의 매니저가 강릉에서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 윤상현은 오랜 매니저를 위해 직접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
그동안 윤상현은 가수 이승철 아이의 돌잔치, 친구, 처남, 지성 이보영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던 바. 매니저의 결혼식이 다섯 번째 축가 자리라고.
결혼식에서 음이탈 없이 성공적으로 축가를 마친 윤상현은 본격적으로 메이비와 데이트를 즐겼다.
바닷가를 거닐던 윤상현과 메이비는 손을 잡았고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메이비는 “여기를 아이 셋을 낳고 왔네”라고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5년 전에 갔었던 노래방을 다시 찾아 노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메이비는 엄마 김은지가 아닌, 가수로 돌아간 듯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watch@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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