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이 무앙통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오른다.
무앙통은 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윤정환 감독이 새로운 감독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앙통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함께 태국 명가로 꼽힌다. 태국 1부리그 무대서 4차례 우승했다.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까지 진출했다.

무앙통엔 한국 대표팀 출신의 이호와 오반석이 뛰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다. 무앙통은 올 시즌 2승 5패 부진에 빠지며 16개팀 중 15위에 머물러있다.
윤정환 감독은 세레소 오사카와 작별한 뒤 새 팀을 물색하던 중 무앙통과 연이 닿았다. 윤 감독은 세레소의 J리그컵과 일왕컵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dolyng@osen.co.kr
[사진] 무앙통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