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유벤투스, 아약스전 키엘리니 이탈 우려...호날두 출전도 미지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09 07: 38

[OSEN=이인환 기자[ 유벤투스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훈련 전 부상으로 아약스전 출전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키엘리는 유벤투스의 핵심 선수이다. 누구와도 호흡을 맞춰도 안정적으로 호흡을 맞춰 철벽 수비를 보여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상으로 유벤투스의 핵심 선수라고 볼 수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가제타 텔로 스포츠'를 인용해서 "지난 8일 열린 훈련에서 키엘리니는 종아리 부상을 호소했다. 그는 네덜란드 원정 동행이 힘들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유벤투스는 오는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아약스 원정길에 나선다. 풋볼 이탈리아는 "만약 키엘리니가 네덜란드로 가지 못한다면 유벤투스 수비진은 다니엘레 루가니만 남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메드히 베네티아를 중동으로 이적시킨 유벤투스는 마틴 카세레스-안드레아 바르잘리가 이미 부상으로 쓰러진 상태다.
만약 키엘리니가 네덜란드 원정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유벤투스는 레오니르도 보누치와 함께 나설 수비진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는 부상에서 막 돌아온 호날두-엠레 찬-더글라스 코스타가 UCL 1차전에 나설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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