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멀티골' 첼시, 웨스트햄 2-0 격파...3위로 올라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09 07: 46

첼시가 웨스트햄을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6점을 마크한 첼시는 토트넘(승점 64)과 아스널(승점 63)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웨스트햄전서 아자르-이과인-오도이의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첼시는 웨스트햄을 거칠게 몰아쳤다.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24분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아자르. 그는 중원에서부터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수비수 여럿을 손쉽게 제치며 길을 열었다. 이후 페널티박스 안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 이후 첼시의 기세가 살아났다. 특히 아자르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를 통한 이타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웨스트햄은 치차리토를 빼고 스노드그라스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웨스트햄두 추격을 위해 적극적인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첼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추가골도 노렸다. 후반 31분 이과인 대신 지루, 후반 40분 오도이 대신 페드로가 투입됐다.
결국 첼시는 후반 45분 터진 아자르의 쐐기골까지 더해 2-0 완승을 매조지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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