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가슴에 품고 뛴다.
데뷔전에서 TKO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해 대통령’ 김태인(26, 로드짐 강남MMA)이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 출전한다. 상대는 ‘강철뭉치’ 임동환(24, 팀 스트롱울프)이다.
성공적인 데뷔전 이후 두 번째 시합을 앞둔 김태인의 승리를 향한 각오는 더욱 결연하다. 인터뷰를 통해 “돌아가신 아버지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그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이름을 가슴에 새긴 김태인의 사연을 카드뉴스로 알아봤다.
한편 ROAD FC(로드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에서는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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