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2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팀은 0-1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09 07: 56

이탈리아 세리에 A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8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팀은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베로나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 펼쳐진 2018-2019시즌 세리에B(2부리그) 32라운드 팔레르모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베로나는 승점 48점으로 리그 5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 힘겹게 올라간 1부리그에서 떨어졌던 베로나는 2부에서 치고 나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승우는 이날도 선발 출전했다.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선발. 그는 쓰리톱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살린 이승우는 다시 한 번 풀타임을 소화하며 확실한 팀내 입지를 보여줬다. 시즌 초 기회를 잃었던 것과 달리 몸상태를 끌어 올려 선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아쉽게도 베로나는 후반 1분 팔레르모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실점 이후 동점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베로나는 후반 막판 팔레르모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도 추가시간 6분을 살리지 못하며 아쉬운 0-1 패배를 맛봐야만 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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