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 측이 오늘(9일) 입국 보도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킴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OSEN에 “로이킴 입국과 관련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다”며 “현재 변호사 선임 중이고 곧 변호사 통해 말씀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로이킴이 9일 입국을 위해 경호업체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으며, 경찰은 로이킴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서 조사받도록 통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앞서 지난 2일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유한 단체 대화방의 멤버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당초 ‘정준영 몰카 파문’의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조사를 받게 된다.
다만 로이킴은 현재 학업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이다. 이와 관련해 로이킴 측은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또한,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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