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2년차 김민, 팀 3연승-개인 첫승 두 마리 토끼 잡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09 08: 20

LG를 이틀 연속 제압하며 위닝 시리즈를 완성한 KT가 키움과 격돌한다. KT는 9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김민. 유신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KT 유니폼을 입은 김민은 장차 KT 마운드의 주역이 될 재목으로 꼽힌다. 올 시즌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모두 패했다. 평균 자책점은 4.15.
지난달 27일 창원 NC전서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이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그리고 3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올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탈삼진 3실점)를 달성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KT 타선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7일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4-3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김민에게 큰 힘이 될 듯.
키움은 좌완 이승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2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평균 자책점은 3.46.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할 만큼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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