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양효진, 현대건설 3억 3500만원 잔류…고예림 현대건설行 [오피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09 09: 04

'거미손' 양효진이 현대건설에 잔류한다.
현대건설은 9일 "2019년 여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센터 양효진과 3억 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효진은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그린폭스에 입단해 줄곧 한팀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9~10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5년 연속 블로킹상을 받았으며, 2018~2019시즌에도 블로킹 1위에 오른 명실상부한 최고의 센터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양효진 선수는 최고의 센터로 다가오는 시즌에도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IBK 기업은행에서 레프트로 활약한 고예림과도 연봉 1억 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고예림은 2013~2014시즌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데뷔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 후 2017~2018시즌부터 IBK기업은행을 거쳐 오는 2019~2020시즌부터 현대건설에 합류하게 됐다. 
이도희 감독은 “고예림 선수 영입으로 리시브 안정 및 공격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다음 시즌에는 보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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