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의무 마친 ‘포기븐’, 매서운 실력에 관심 집중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4.09 11: 18

[OSEN=임재형 인턴기자] 병역 의무로 인한 9개월간의 공백에도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원거리 딜러 ‘포기븐’ 콘스탄티노스 초치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콘스탄티노스 초치우는 FA 선언 이후 유럽 솔로 랭크 13위에 오르며 여전한 폼을 입증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포기븐’ 콘스탄티노스 초치우는 자신의 SNS에 “9개월간의 병역 의무를 모두 마치고 FA가 됐다”며 “2019 서머 시즌을 맞아 트라이아웃과 육성군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 오퍼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스 국적 선수인 콘스탄티노스 초치우는 프로선수 생활 도중 연이은 병역 연기 끝에 2018년 ‘EU 마스터즈 스프링’ 종료 이후 군 입대를 선택했다.
과거 유럽 리그 원거리 딜러 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던 콘스탄티노스 초치우가 FA를 선언하자 많은 사람들이 그의 행보를 주목했다. 원거리 딜러가 취약한 팀의 팬들은 콘스탄티노스 초치우를 강하게 원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공식 e스포츠 SNS는 콘스탄티노스 초치우의 복귀 소식에 유럽 LEC 원거리 딜러 선수들의 ‘실망하는’ 사진을 올렸다.

‘포기븐’ 콘스탄티노스 초치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실력으로 응답했다. 9일까지 솔로 랭크에서 콘스탄티노스 초치우는 루시안(30승 20패, 승률 60% KDA 3.73), 베인(17승 11패, 승률 61% KDA 3.22), 케이틀린(17승 8패, 승률 68% KDA 3.42), 시비르(13승 12패, 승률 52% KDA 3.31), 카이사(8승 6패, 승률 57% KDA 3.45)를 주로 사용하며 유럽 13위에 올랐다.
지난 2012년 데뷔한 콘스탄티노스 초치우는 아쉬운 멘탈 문제에도 실력은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제 프로게이머 8년차가 된 콘스탄티노스 초치우의 2019 서머 스플릿 소속팀은 어디가될지 궁금해진다. /lisco@osen.co.kr
[사진] '포기븐' 콘스탄티노스 초치우.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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