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천만원 기부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09 14: 31

방송인 강호동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쾌척했다. 
9일 강호동의 소속사 SMS C&C는 "이날 오전, 강호동 씨가 희방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산불피해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직접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호동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강원도 지역으로 촬영을 다니며 목격한 자연 환경과 넉넉했던 이웃들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부족하게나마 뜻을 보탰다"며 "강원도 고성, 속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조속히 해결되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불은 5일에 100% 진화됐으나, 이로 인해 530ha 면적의 산림이 불타고 820명이 넘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강호동을 비롯해 싸이, 아이유, 이병헌 이민정 부부, 유재석, 수지, 박신혜, 안소희, 정우성, 이혜영, 윤세아, 김우빈 등의 스타들이 이재민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다음은 강호동 소속사의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방송인 강호동씨 소속사 SM C&C 입니다.
9일 오전, 강호동씨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산불피해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직접 기부하였습니다.
강호동씨는 평소 강원도 지역으로 촬영 다니면서 보았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넉넉했던 이웃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부족하게나마 뜻을 보태었다고말씀 전하였습니다.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조속히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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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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