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홈 3연전 투수 필요해 김대현 등록"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09 16: 50

LG가 삼성 3연전을 앞두고 마운드를 보강했다. 이형종(외야수)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김대현(투수)을 합류시켰다.
9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홈 3연전이기에 9회까지 하게 된다. 투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김대현을 등록했다. 문광은, 김정후, 김대현 등 3명의 후보 가운데 김대현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또한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의 현재 상태에 대해 “심각한 건 아니다. 햄스트링 미세 손상인데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제외시켰다. 2주 진단이 나왔는데 열흘 좀 지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운드 보강 차원에서 김대현을 등록했다. 야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투수 1명을 말소하고 야수를 보강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웅이 리드오프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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