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릴 예정이던 2019시즌 KBO리그 광주 NC-KIA전과 대전 SK-한화전에 이어 잠실 삼성-LG전이 우천 취소됐다.
이날 광주는 오후부터 먹구름이 드리웠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KIA는 대형 방수포를 설치했으나 그라운드를 흠뻑 젖을 만큼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후 4시 이후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다. 김용희 KBO 경기운영위원은 그라운드를 면밀히 살펴봤고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예보돼 있자 경기 진행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대전도 오후 4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한대화 경기운영위원은 오후 5시 우천 취소를 선언했다. 잠실 또한 마찬가지. 4시 50분부터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5시 40분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사직구장(두산-롯데)은 구름이 낀 흐린 상태, 고척돔(KT-키움)은 정상대로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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