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잠실 삼성-LG전이 우천 순연되면서 외국인 투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덱 맥과이어(삼성)와 타일러 윌슨(LG)이 10일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
올 시즌 한국땅을 처음 밟은 맥과이어는 1선발로서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까지 적응이 필요한 분위기. 세 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8.03. 투수 친화형 구장인 잠실구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KBO 2년차 윌슨은 23일 광주 KIA전 이후 2연승을 질주중이다. 평균 자책점 0.43을 기록할 만큼 구위가 위력적이다.


마운드에 오를때마다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할 만큼 선발 투수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삼성전 세 차례 등판해 2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80.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