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5%-맨유 37%-리버풀 91%” ESPN의 UCL 4강행 설문조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09 20: 10

드디어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이 열린다. 
손흥민(토트넘)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맨시티(잉글랜드)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같은 시각 리버풀(잉글랜드)은 안필드에서 포르투(포르투갈)와 대결을 펼친다.
11일 새벽 4시에는 아약스(네덜란드)-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바르셀로나(스페인)의 8강전 2경기가 열린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UCL 8강전을 앞두고 전력 분석을 실시했고, 8강전 승자를 설문조사로 예측했다. 축구팬들은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리버풀, 맨시티가 4강전에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맨시티 경기 승자로 6만800여명 중 토트넘 승리를 25%, 맨시티 승리를 75%가 지지했다. 리버풀-포르투 경기는 설문에 응한 6만여명 중 무려 91%가 리버풀 승리를 점쳤다.
유벤투스-아약스 8강전은 79%가 유벤투스의 승리를 점쳤다.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탈락시킨 아약스는 21%의 지지를 받았다. 메시가 뛰는 바르셀로나는 63%, 16강 원정 2차전에서 기적같은 승리로 8강에 진출한 맨유의 승리는 37%만이 점쳤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새 구장의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렀다. 6만 2천여 명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토트넘은 2-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개장 첫 골을 기록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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