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야구 AG 제외, 가슴 아프다"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09 18: 07

"충격이네요."
양상문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아시안게임에서 야구가 제외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양 감독은 "충격이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7개 종목을 공지했다. 이 가운데 야구와 소프트볼은 포함되지 않았다.

양상문 감독은 "중국에서는 이제 야구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 충격이다. 가슴 아픈 일"이라며 "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서 양상문 감독은 "아무래도 야구가 하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 같다. 운동 신경이 좋은 선수들은 성과를 바로 낼 수 있는 농구 등으로 많이 가려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라며 점차 식어가는 야구 열기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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