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로버트 할리, 커지는 의문3 #아들 #구매방법 #동기(종합)[Oh!쎈 초점]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09 19: 32

 마약 혐의를 받고 경찰에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는 로버트 할리의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빠르게 진척 되는 수사 속도에 맞춰서 로버트 할리의 수사에 관해 의문 역시 제기 되고 있다.  
# 아들의 혐의를 대신 뒤집어 썼나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일 마약 투약 한 혐의로 체포됐다. 로버트 할리는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 됐다. 로버트 할리는 본인 명의의 카드로 온라인에서 필로폰을 구매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그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로버트 할리가 너무나도 순순히 혐의를 인정한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문이 제기 됐다. 하지만 마약 혐의의 경우 마약 투약 검사를 하면 바로 드러난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마약 혐의를 대신 뒤집어 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로버트 할리의 아들은 1994년생으로 성인이 훌쩍 지난만큼 법적인 책임을 대신 져주는 것 역시 납득이 가지 않는다. 
# 인터넷으로 마약을 살 수 있을까
로버트 할리가 마약을 산 것으로 확인된 통로는 인터넷이다. 로버트 할리를 검거한 경찰 부서 역시 경기남부지방경찰성 사이버 수사대이다. 과거 로버트 할리는 방송에 출연해서 인터넷 쇼핑도 어렵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그가 인터넷을 검색해서 필로폰을 구매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최근 대부분의 마약 구매는 비대면구매 일명 ‘던지기’ 수법을 통해서 이뤄진다. 최근 마약 혐의로 체포된 대부분의 유명인들 역시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했다. 로버트 할리 역시도 결제는 본인 명의의 카드를 이용한만큼 검색을 통해서 충분히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했을 가능성이 있다. 
# 왜 로버트 할리는 마약을 했을까
로버트 할리는 1958년 생으로 환갑이 지난 나이에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이자 잘나가는 방송인으로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로버트 할리의 마약 혐의 구속으로 인해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그의 VOD를 삭제하고 편집을 감행했다. 무엇보다 그의 배우자나 아들까지도 방송에 함께 출연한만큼 그의 마약 투약은 더욱더 충격적이다. 
현재까지 이부분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귀화 연예인 1호이자 전국민이 아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서 그를 롤모델이라고 밝힌 이들도 많았다. 앞으로 경찰 수사를 통해서 로버트 할리에 관한 모든 의혹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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