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오늘(9일) 기습 귀국➝10일 경찰조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09 20: 44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이 내일(10일) 경찰조사를 받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는 10일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라고 밝혔던 바. 로이킴은 이에 이날 새벽 기습 귀국해 경찰과 조사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이 있는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에 사진 형태의 음란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로이킴이 직접 촬영했는지, 단순히 올리기만 한 것인지 조사할 계획이다. 
로이킴은 이날 오후 귀국 이후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로이킴은 오늘 귀국해 빠른 시일 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며,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로이킴에 앞서 가수 에디킴도 같은 혐의로 지난달 31일 2시간 가량 경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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